[독일]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하기

본격적인 유럽여행을 시작하기 전 독일에서 유학 중인 친구를 만나러 뮌헨에 갔습니다. 별다른 계획 없이 친구를 만나러 간 거라 계획도 없었고 그냥 친구가 안내해 준 대로 따라다닌 뮌헨 여행입니다.
기내식 없는 비행을 마친 후 라면을 급히 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친구가 끓여준 라면

여기서부터 그래도 유럽에 왔다는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간 크리스마스 마켓.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사진으로 보기만 했던 유럽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월요일임에도 사람이 꽤나 많은 모습.

https://maps.app.goo.gl/VoRtY4qeLBk3eqct7

뮌헨 레지덴츠 · Munich

 

길다 가다 예쁜 건물만 보이면 사진을 찍어대다 보니 어쩌다 걸린 예쁜 사진. 찍고 나서 찾아보니 교회더라고요. 

Theatine chi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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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는 길. 겨울이라 4시 반 정도만 지나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두번째로 간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여기도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여기는 중세 시대가 콘셉트이라 마켓 사장님들도 옷을 콘셉트에 맞게 입고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AbEA7zw5LUmd8SB48?g_st=ic

Münchner Adventsspektakel · 4.4★(9) · 크리스마스 마켓

뮌헨 시내의 중심에 위치한 고딕형태의 신시청입니다. 뮌헨 여행을 하다보면 무조건 지나갈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시청 앞에 큰 트리와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이 분위기를 담기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뮌헨 시청

https://maps.app.goo.gl/S8qtPy3PE9Xys8Rz7

신 시청 · Marienplatz 8, 80331 München, 독일

저녁으로는 뭘 먹을까 하다가 독일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간 식당입니다. 신시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가 사람도 많고 사람이 많지만 그만큼 안에 공간도 넓어서 금방 먹을 수 있었습니다.

ratskller

음식은 슈바인학센과 감자수프를 주문했습니다. 슈바인학센은 족발과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다른 손님들은 슈니첼을 많이 먹더라고요. 슈니첼은 결국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슈바인 학센과 감자스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돌아다녔더니 저녁 먹고 바로 뻗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