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 라스베이거스 갈만한 곳 추천

저는 다음날 아침 투어가 출발하기 때문에 반나절밖에 라스베이거스에 있지 못했어요. 그래서 구경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다 보지 못해서 아쉬운 게 너무 많아요. 제가 구경했던 것들과 보지 못해 아쉬웠던 것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벨라지오 분수쇼

벨라지오 분수쇼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표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벨라지오 분수쇼 시간
월~금: 3:00PM ~7:30 PM ( 30분 간격 ) , 8:00 PM ~ 12:00 AM (15분 간격 )
주말, 공휴일 : 12:00PM ~7:30 PM (30분 간격), 8:00 PM ~ 12:00 AM(15분 간격)

저희도 저녁을 먹고 바로 분수쇼로 향했어요.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이긴 하지만 가까이서 분수쇼를 봤어요.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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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 M&M 스토어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New York - New York 호텔 맞은편에 코카콜라랑 M&M 스토어가 있어요. 저희는 안 갔지만 근처에 허쉬 스토어도 있습니다.

Newyork-Newyork 호텔

다양한 코카콜라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스토어

코카콜라 스토어 보다는 M&M 스토어가 귀여운 아이템이 더 많았어요. 배지나 동전지갑 이런 것들도 너무 귀여워서 뭐 하나라도 살까 싶었는데 한국 환율로 계산해 보니 저절로 물건을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총 4층까지 되어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M&M 스토어

스피어

라스베가스에 작년에 생긴 구 모양의 공연장이에요. 가까이서 보진 못했지만 멀리서 봐도 스케일이 커 보였어요. 작년에 친구가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가고 싶다고 한창 말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시간이나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스피어에서 공연이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스피어 자체만으로도 너무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가 하룻밤 자게 된 숙소의 뷰가 스피어여서 아주 넋 놓고 감상했어요.

스피어 할로윈

갈 만한 곳 추천

- 베네시안 호텔
차 타고 스트립을 구경하면서 제일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호텔 안에 물길이 있고 배도 떠다니는 걸 보고 호텔이 맞나 싶었습니다. 저희 숙소에서 걸어가기에 꽤 거리가 있어서 스쳐 지나가면서 본 게 다이지만 꼭 구경해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 벨라지오 호텔 
벨라지오 호텔에서 분수쇼는 봤지만 안에 내부 구경은 제대로 못했어요. 찾아보니 안에 실내 정원처럼 꾸며 놓은 공간이 있더라고요. 다시 돌아가서 보고 싶었지만 느닷없이 밤에 날씨가 안 좋아져서 너무 아쉬웠어요

- 오쇼
오쇼는 가볼 만한 곳은 아니고 라스베이거스의 3대 쇼 중 하나라고 불리는 서커스예요. 태양의 서커스 중 물에서 하는 테마 중 하나로 3대 쇼 중 가장 인기가 많아요. 사실 저도 몬트리올에서 본 태양의 서커스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이 오쇼를 꼭 보고 싶었었는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구경하기 위해서 생략했습니다. 가격적인 부담도 있었고..

이 외에도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 많아서 언젠가 라스베이거스는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저는 도시보다도 자연적인 여행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세상에 이렇게 화려한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깜짝 놀랐고 신기했어요. 너무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