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7. 몬트리올 퀘백 여행 2탄

캐나다에 와서 온라인으로 알게 된 친구가 몬트리올에 살아서 그 친구 집에서 하루 지내고 같이 당일치기로 퀘벡을 갔습니다. 

저녁으로 친구가 사줬던 BBQ. 이 날 먹은 고기가 캐나다에 와서 처음 먹는 구운 고기 여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 자체도 되게 고급스러운 느낌이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었다는...

저녁 식사

https://maps.app.goo.gl/aXgcNGoqsvit58St6

Gyu-Kaku Japanese BBQ · 1255 Rue Crescent, Montréal, QC H3G 2B1 캐나다

---

반응형

밥을 먹고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 그 다음날 아침 당일치기로 퀘벡을 갔습니다. 친구 집이 몬트리올 다운타운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차로 한 3시간 정도 갔습니다.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빨간 문도 가고, 근데 정말 길 가운데에 있어서 도깨비가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칠법한 그런 문입니다.

 

여기는 크리스마스 상점 Noel입니다. 사실 저는 귀찮아서 어디 가야할지 안 찾아보고 갔었는데 친구가 여기를 가야 한다며 데려가 줬습니다. 여름에 갔는데도 여기는 아주 낭만 있더라고요

Noel 크리스마스 상점

https://maps.app.goo.gl/yM2nrptHWaznkz8XA

La Boutique de Noël de Québec · 47 Rue De Buade, Québec, QC G1R 4A2 캐나다

 

그리고 퀘벡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곳. 호텔 샤토 프롱트낙입니다. 여기는 호텔인데 올드 퀘백의 상징 건물입니다. 언덕에서 이 호텔을 배경으로 도깨비에도 나오기도 했고 건물 자체도 크고 예뻐서 눈이 가더라구요. 두번째 사진은 언덕에서 본 샤토 프롱트낙 입니다. 더워서 올라가기 너무 힘들었지만 이 전망을 보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저 혼자 갔다면 언덕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도 좋았겠지만 친구가 있어서 그냥 사진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사실 처음 온 저는 새롭고 좋았지만 여러 본 친구는 퀘벡이 이제 재미없다고 하더라고요,,

호텔 내부도 뭔가 세월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https://maps.app.goo.gl/sG8hYHajizztVHsX8

샤토 프롱트낙 · 1 Rue des Carrières, Québec, QC G1R 4P5 캐나다

 

올드 퀘벡이 생각보다 작아서 당일 치기로도 충분한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저는 하룻밤 자고 싶긴 했지만요. 골목 자체는 예쁘긴 하지만 안에 들어가서 구경할만한 상점이 많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레스토랑도 가격 대비 맛있는 곳은 없어보여서 넉넉히 하루 통째로 구경한다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도깨비를 재밌게 본 애청자로써 낭만 가득 채운 여행지였고 처음으로 외국인 친구와 한 여행이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올드 퀘백의 골목 골목 사진들 입니다. 유명한 스팟도 좋지만 그냥 골목도 감성 가득한 곳입니다.

퀘백 기념품을 찾아 헤매다가 마음에 드는 걸 못 찾아서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친구가 준 선물.. 

퀘백 스타벅스 머그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