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2. 토론토 워킹홀리데이 초기 비용 및 준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며 지출한 초기비용과 준비물 리스트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초기 비용

아래 정리한 비용은 개인적인 용품 구매 비용은 제외한 금액으로 필수적이고 큰 금액을 위주로 지출한 비용이다. 여기에 추가로 일을 구하기 전 생활비를 개인적 기준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100만 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용	비용	비고
신체검사	210,600
서류 비용	336,645
항공권	1,281,000
임시 숙소	402,000	8일 비용
캐리어	178,000
여행자 보험	227,079
ESIM	53,681	1년 비용
집 렌트	2,000,000	첫 달 + 마지막 달 + 키 doposit
합계	4,689,005

•  신체검사 / 서류 비용: 캐나다 워홀 인비테이션에 선발 되면 가장 먼저 지출하게 되는 비용이다. 최대 한 달 이내에 해당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 항공권: 출국 3개월 전에 대한항공 직항 항공권을 예매했다. 토론토의 경우 비행시간이 13시간이었고 토론토보다 가까운 지역으로 가거나 경유를 하는 경우 더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을 것이다.
• 임시 숙소: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머물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 보통 에어비앤비에 묵거나 미리 집을 구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토론토 시내의 호스텔을 이용했고 총 8일을 머물렀다. 호스텔에 대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할 예정이다.
• 캐리어: 28인치 캐리어를 구매했다. 캐리어는 24인치와 28인치 2개를 가지고 왔다.
• 여행자 보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은 필수다. 여러 상품을 비교 후 나는 그냥 가장 저렴한 걸로 선택했다. 아직까지 병원에 가본 적은 없다.
• ESIM: 출국 며칠 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ESIM은 구매 후 바로 QR코드를 보내줘서 바로 전날에 사도 문제없다. 나는 토론토에 가는 비행기에서 ESIM을 등록해 사용 중이다. 
• 집 렌트: 이건 어느 집주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 첫 달과 마지막 달의 렌트비와 키 보증금(200 CAD)을 한 번에 냈다. 캐나다의 렌트비는 기본 100만 원(1000 CAD)을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거주 지역과 반지하여부에 따라 이것보다 더 비싸거나 저렴할 수 있다.

준비물 리스트

나는 총 24인치 캐리어 하나와 28인치 캐리어, 백팩 하나를 가져왔다. 겨울에 출국했다 보니 부피가 큰 옷은 입고 왔고 리스트에는 없지만 여름옷도 가져와서 따로 택배를 받지는 않았다. 나는 그렇게 짐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그냥 참고만 하길 바란다.

백팩 준비물

화장품/생활용품/상비약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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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오길 잘한 물건 TOP 3

• 이북리더기: 캐나다 워홀을 위해서 산 물건은 아니지만 하루종일 영어를 쓰다가 0개 국어가 되는 느낌이 들 때쯤 하는 독서는 너무 힐링이다. 캐나다 도서관에서도 한국 책을 볼 수 있지만 도서관 가기도 귀찮고 최신 책을 읽고 싶다면 이북리더기가 딱이다. 이북 리더기를 산 지는 한 3년쯤 됐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잘 쓰고 있다.
• (굽 있는) 방한부츠: 평소에 수족냉증 때문에 발이 시려서 굽이 좀 있는 부츠를 하나 마련했었다. 한국에서는 굽이 너무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캐나다의 눈을 보고 나니 굽 높은 부츠를 사길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나다는 눈이 자주 그리고 많이 와서 금방 쌓인다. 그래서 부츠는 필수인데 이왕이면 굽이 좀 있거나 방수가 되는 부츠를 추천한다.
• 보온팩: 전기장판을 가져가는 워홀러들이 많지만 나는 전기장판이 부피를 차지하기도 하고 비싸기도 해서 급한 대로 보온팩을 가져갔다. (필요하다면 캐나다에서 살 생각으로..) 보온팩은 안에 끓는 물을 넣고 잠잘 때 안고 자거나 이불속에 넣어 사용했다. 생각보다 따뜻하고 온도도 꽤 오래 유지된다. 내가 보낸 토론토의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한 탓도 있었겠지만 보온팩으로도 충분한 겨울을 보냈다. 보온팩은 쿠팡에서 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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